[속보] 태국 방콕 공사 중이던 고층 건물 붕괴 등 패닉, 미얀마 내륙서 7.7 강진 발생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강진이 발생한 태국 현지 상황 @페이스북

(뉴스 코리아=방콕) 김대민 특파원 = 현지시각 2025년 03월 28일 13시 20분경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방콕의 대형 신축 건물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규모 7.7로 진앙은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인구 120만의 태국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 33㎞ 떨어진 지점이다. 지진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페이스북

이번 지진으로 태국 북서부 지역을 비롯해 수도 방콕에서는 공사 중이던 고층 건물이 붕괴하고 흔들리는 건물의 루프 탑 수영장의 물이 넘칠 정도였다.

태국 지진 발생 현장 @페이스북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태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국민은 여진 발생 가능성 대비 안전유의, 생명, 신체 및 인명 피해 발생 등 긴급 상황 시에는 태국대사관 대사관 긴급전화(+66-84-914-5803)로 연락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