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은 'K-철도' 베트남으로…정부 수주지원단 파견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탄력받은 'K-철도' 베트남으로…정부 수주지원단 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8 11:06

본문

박상우 국토장관, 필리핀·베트남 방문…북남 고속철 수주 지원

이미지 확대
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
KTX 철도
KTX 철도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사진은 18일 서울역 모습.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대형 해외 수주 계약으로 국내 기업의 철도 수출에 탄력이 붙은 가운데 정부가 베트남 철도 수주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박 5일간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 지원단이 필리핀·베트남을 찾는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11월 북남 고속철도에 대한 국회 승인이 이뤄져 이후 각 국가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한 상황이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베트남 정부 고위급과 면담 자리를 만들어 선제적으로 협력 의지를 밝히기 위해 이뤄졌다.

박상우 장관은 오는 31일 베트남 건설부의 쩐 홍 민 장관을 만나 철도 사업 계획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판 반 마이 국회 경제재정위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는 베트남 철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이전에 유연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협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는 베트남에 'K-철도'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포럼'도 연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를 찾아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만난다. 국토부는 ADB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맺기로 했다.

이어 비벤시오 디존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만나 우리 기업의 필리필 마닐라 메트로 7호선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 공항 개발 등 인프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작년에 최초로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첫 수주지원단 활동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필리핀과 베트남을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로 힘을 모아 고속철도, 도시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