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오는 5월 제4회 K-과거시험 개최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회장 신동민)가 지난 3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드마리스 7군점에서 2025년도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은 이 회의에서 올해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 논의하고,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협의회는 오는 4월 통일 강연회와 청소년 평화통일 공모전을, 5월 제4회 K-과거시험과 제13회 통일 골든벨 예선전을 열 계획으로, 신동민 협의회장은 “협의회 행사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과거시험은 나라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치른 과거시험을 재현한 행사로,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는 2020년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과거시험이 치러졌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베트남에 있는 15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여한다.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는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민주평통 진도협의회와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통일 강연회’도 마련돼 북한 이탈주민인 이태현 자문위원이 자신의 탈북과 정착 과정을 소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과 베트남을 찾은 진도군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을 포함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가 지난 3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드마리스 7군점에서 2025년도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사진=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