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인 1천 명에게 한식 나눠… ‘부카 푸아사’ 행사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말레이시아인 1천 명에게 한식 나눠… ‘부카 푸아사’ 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25 10:30

본문


말레이시아한인회가 지난 3월 23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스감붓(Segambut)에서 ‘한식 부카 푸아사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말레이시아한인회]말레이시아한인회가 지난 3월 23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스감붓(Segambut)에서 ‘한식 부카 푸아사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말레이시아한인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말레이시아한인회가 말레이시아 라마단 기간에 현지인 1천 명에게 우리 한식을 나누었다.

말레이시아한인회(회장 김종화)는 “지난 3월 23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스감붓(Segambut)에서 ‘한식 부카 푸아사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행사 사진을 보내왔다.

‘부카 푸아사(Buka Puasa)’는 단식을 깬다는 뜻으로,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라마단 기간 해가 지면 금식 규율을 잘 견뎌낸 사람들이 서로 음식을 나눈다. ‘부카 푸아사’는 어려운 사람들을 함께 보살피는 이슬람의 아름다운 전통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한인회는 현지인들에게 한식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한식 부카 푸아사’ 행사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청소년체육부장관 겸 스감붓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함께 주최한 올해 행사는 공식으로 할랄 인증을 받은 한식당 스윗트리와 협업해서 진행했다. 재외동포청과 주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김종화 한인회장, 주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 이한일 총영사, 코트라 이성기 관장, 장정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사장, 선판우 포스코 말레이시아법인장, 장선표 롯데케미칼 대표, 남오현 한국타이어 법인장, 이윤섭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 교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함께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또 다른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인싸필름(INSSA FILM)은 즉석 사진 부스 2기를 설치해 현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가족들과 친구들이 즉석 사진을 찍었다.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딱지치기를 체험해 보기도 했다.

김종화 한인회장은 “한국-말레이시아 교류가 어느 때보다 왕성하지만, 말레이시아인 60% 이상이 할랄이라는 장벽이 있어서 한식을 경험하지 못했다. 말레이시아인들이 한식과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올해 초 월드코리안신문이 수여하는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기사제보
  • 전화: 82-2-6160-5353
  • 이메일: wk@worldkorean.net
  • 카카오톡, 위챗, 라인, 웟챕 ID: worldkorea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