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베트남 호찌민에 물류센터 건설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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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3-24 10:06본문
BNK부산은행·롯데글로벌로지스와 착공식…내년 5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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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물류센터 착공식
[해진공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베트남 호찌민에 우리 수출입 기업을 위한 물류 거점 마련에 나선다.
해진공은 현지시간 지난 19일 베트남 호찌민 인근 연짝 6공단에서 BNK부산은행,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물류센터 착공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물류센터는 5만5천553㎡ 부지에 연면적 2만6천168㎡ 규모로, 상온 물류센터 1개 동과 저온 물류센터 1개 동으로 조성돼 2026년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물류센터가 위치한 연짝 공단은 우리나라 화주들이 밀집해 있어, 완공되면 우리 수출입 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해진공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를 이용해 롯데글로벌로지스 베트남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진공과 BNK부산은행이 금융 참여했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 내 영업자산으로 운영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향후 해외공동물류센터로 지정돼 우리 수출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연짝 공단은 고속도로, 항만, 공항과 연계된 물류허브로,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주요 해외 항만과 물류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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