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법원장 방한해 조희대 대법원장 접견…"협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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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3-14 10: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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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싱가포르 대법원장 접견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5.3.1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이 공식 방한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사법제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대법원에 따르면 메논 대법원장과 아이단 슈·필립 제야레트남·발레리 테안 대법관은 한국-싱가포르 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들은 11일 대법원과 서울회생법원을 방문한 뒤 12일에는 특허법원,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찾았다.
이후 권영준·노태악·이숙연 대법관과 함께 사법정보화, 국제분쟁 해결, 지식재산권 분야와 관련한 양자회담을 가졌다.
싱가포르 측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세종 국제콘퍼런스 및 2026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에 메논 대법원장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공조·협력을 하기로 하고, 법관 워크숍의 연례화, 상호 법관 파견 등도 약속했다.
대법원은 "양국 사법부 간 상호 이해의 수준이 한 차원 높게 격상될 것"이라며 "사법 분야의 실질적인 인적 교류, 사법 공조 및 협력을 통해 양국 사법부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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