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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근절' 아프간 탈레반, 아편 6t 압수…"재집권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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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3-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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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한 양귀비밭
아프가니스탄의 한 양귀비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당국은 양귀비 재배를 근절하기 위한 압수 작전에서 한꺼번에 6t이 넘는 아편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정부 내무부는 전날 밤 타지키스탄과 인접한 북동부 타카르주(州)에서 실시한 작전을 통해 아편 6천299kg을 압수하고, 이를 보관해온 2명을 체포했다.

압둘 마틴 카니 내무부 대변인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적발된 아편은 대형 가스탱크 안에 보관돼 있었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이번 작전에서 압수된 물량은 2021년 8월 미군 철수 후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찰은 마약 판매와 밀수 행위 근절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아프간 전역에서 아편 원료가 되는 양귀비 재배도 근절하려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그동안 남부에서 양귀비 재배가 이뤄졌으나 탈레반 재집권 다음 해인 2022년 재배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재배지역이 북동부로 옮겨갔다고 AFP는 전했다.

재배 금지령 발령 이후 아편 생산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귀비 재배로 생계를 이어가는 상당수 농민은 재배 금지령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북동부 바다크샨주에서 금지령을 무시한 채 양귀비를 재배해온 농민 100여명이 당국에 체포됐다. 또 같은 해 5월에는 양귀비밭 파괴 명령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농민 간 충돌로 다수가 사망하기도 했다.

유엔은 농민들이 다른 작물을 재배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고, 탈레반 측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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