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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서 활약한 구급차, 라오스에서 두 번째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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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2-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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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법적 사용기간 지난 구급차 10대 출하식

2023년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소방본부 구급차 라오스 출하식
2023년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소방본부 구급차 라오스 출하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과 대전에서 10만여 차례 출동해 6만여 명의 생명을 지켜낸 구급차 10대가 라오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두 번째 임무를 맡는다.

충남소방본부는 2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열었다.

도는 2022년 12월 라오스 정부와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023년 15대, 지난해 17대 등 법적 사용 기간은 지났으나 운행에는 문제가 없는 구급차 총 32대를 라오스에 지원했다.

이번에는 도내에서 활동한 구급차 7대와 대전지역 소방서에 배치됐던 3대까지 총 10대를 라오스에 보낸다.

2018년 제작된 해당 구급차들은 총 10만 4천417건 출동해 6만6천242명을 이송했다. 운행 거리는 251만 8천312㎞다.

소방본부는 충남소방장비교육관리센터에서 구급차 운영에 필요한 타이어와 배터리, 각종 오일류 등 모든 소모품을 점검·교체하는 등 꼼꼼하게 정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특수방화복, 안전 장갑, 방화 두건, 안전 조끼, 경광봉 등 소방 장비 7종 총 520개도 라오스에 전달한다.

출하한 구급차와 소방 장비는 이달 말 인천항에 선적돼 다음 달 중으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전달된다.

소방본부는 그동안 지원한 구급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도록 라오스 현지에서 간단한 정비와 장비 운용 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제정된 개발도상국 불용 소방 차량 지원 조례에 맞춰 더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구급차들이 라오스 현지에 차질 없이 배치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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