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식의 심장'으로 떠오르는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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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01 14:11본문
'아시아 미식의 심장'으로 떠오르는 필리핀
- 일로일로 시, "유네스코 창의적인 미식의 도시"로 선정
- 바콜로드 시, "아시아 태평양 슬로우 푸드 허브"로 지정되며 2025년 테라 마드레 아시아 태평양 행사 개최 예정
- 앙헬레스 시, 올해 "아시아 최고의 신흥 미식 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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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필리핀관광부의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장관이 현지시간 지난 10월 9일 서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글로벌 서밋에서 필리핀 미식 관광의 미래를 제시하며 새로운 관광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프라스코 장관의 발표는 필리핀을 아시아의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정부의 비전과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필리핀 미식 관광 로드맵'은 필리핀의 독창적인 음식과 현지 맛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필리핀으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의 미식 관광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지역 농부와 생산자, 장인, 요리사와의 협업을 통해 필리핀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관 및 지방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지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여행지를 선보이고, 요리의 다양성과 독특한 현지 음식을 기반으로 필리핀을 관광 대국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이미 필리핀 내 대표 미식 도시들이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다.
앙헬레스 시(Angeles City)는 올해 세계 요리 시상식(World Culinary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의 신흥 미식 도시"로 선정되었고,
바콜로드 시(Bacolod City)는 아시아 태평양 슬로우 푸드 허브로 지정되며 2025년 테라 마드레 아시아 태평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일로일로 시(Iloilo City)는 유네스코 창의적인 미식의 도시로 자리 잡으며 필리핀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미식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필리핀을 통해 관광객들은 필리핀의 전통 음식뿐만 아니라 독특한 문화와 함께 현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WTTC(세계여행관광협의회)는 1990년 영국 런던에서 출범한 세계 여행업계 100대 기업 CEO로 구성된 기구이다.
세계 경제 및 관광에 영향력이 높은 도시에서 '글로벌 서밋'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초청대상은 정부 장?차관 및 글로벌 관광 관련 기업의 회장 및 유력 미디어 관계자,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초청 인사들로 구성, 여행•관광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서밋 행사는 3 일간의 정상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업계가 직면한 기회, 과제 및 문제를 논의하고 민간 및 공공 부문 협력을 통해 국가 및 지역에서 추구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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