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 자유·평화·번영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지난 10월 26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는 파운데이션강당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사진=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회장 이기수)가 지난 10월 26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는 파운데이션강당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스리랑카지회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들은 평화, 통일, 한국 중 하나의 주제를 골라 5분 동안 발표를 했다. 심사는 변성철 스리랑카한인회장, 곽홍규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의회장, 이수정 대사관 민주평통 담당 서기관, 산업인력공단 이주철 EPS(고용허가제한국어능력시험)센터장, 강지은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 간사가 했다.

지회는 1등에게 주스리랑카한국대사상과 20만 루피, 2등에게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장상과 10만 루피, 3등 2명에게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장상과 5만 루피를, 그리고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태권도 공연도 펼쳐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설명해 주는 영상도 상영됐다.

이 행사에는 이미연 주스리랑카한국대사도 참석해 “스리랑카 Advanced 레벨 시험에도 한국어가 채택되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도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