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엔주 대표단, 경남 첫 방문…교류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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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23 15:57본문
경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비엔티엔주 주의회 및 주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라오스 측의 경남 방문은 지난해 도와 라오스 정부 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추진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비엔티엔주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의 선진 농업과 의료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자국의 소방·의료 장비 부족과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지역 내 농업·산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의 풍부한 노동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향후에도 교류협력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비엔티엔주 대표단은 이날 도와 간담회를 마친 뒤 도의회를 방문해 우호교류 간담회를 한다.
오는 24일에는 도농업기술원과 마산의료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두 지역 간 우수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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