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도 경제 중심지 '첸나이∙푸네 지점' 추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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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0-22 10:28본문
KB국민은행, 인도 경제 중심지 '첸나이∙푸네 지점' 추가 개설
- 첸나이·푸네 지점 추가 개설로 기존 구루구람 지점과의 시너지 기대
-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 및 IB·공급망 금융 제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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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1일 인도 주요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와 푸네 지역에 신규 지점을 신설한다.
한국 금융기관들이 인도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다. 미국과 유럽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세계공장 역할을 중국에서 인도로 변경하고 있고, 한국 역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유엔인구기금의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4억 인도 인구는 중국을 앞서 세계 1위로 올라섰고, 인도 평균 연령은 28세로 중국보다 10세 정도 젊다.
특히 첸나이와 푸네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남인도 최대 도시 첸나이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롯데제과 등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서부 해안 도시 뭄바이와 동일 경제권을 형성하는 푸네는 LG전자와 기아 등 50여개 기업이 공장과 유통 기지를 두고 있다.
KB국민은행 첸나이·푸네 지점은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금융 및 디지털금융도 제공한다. 2019년에 개점한 구루구람 지점과 연계해 인도 시장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IB, 공급망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현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KB국민은행은 인도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이번 첸나이와 푸네지점 개설을 통해 인도 현지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며,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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