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판사들, 임금 인상 등 요구 단체휴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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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10 11:30본문
"12년째 임금·수당 동결…32년 근속 기본급이 43만원"
인도네시아 한 법원 재판부의 모습
[자카르타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인도네시아 판사들이 열악한 처우에 항의하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단체 휴가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자카르타 포스트와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판사연대(SHI) 소속 판사들은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제히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파우잔 아라시드 SHI 대변인은 전국 판사 7천700여명 중 1천600여명이 단체 휴가에 합류하기로 했으며 실제 참가자는 그 이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체 휴가의 여파로 전날 자바섬 서부 반텐주 세랑 지방법원의 경우 판사 부족으로 인해 형사재판을 연기해야 했다.
"12년째 임금·수당 동결…32년 근속 기본급이 43만원"
인도네시아 한 법원 재판부의 모습
[자카르타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인도네시아 판사들이 열악한 처우에 항의하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단체 휴가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자카르타 포스트와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판사연대(SHI) 소속 판사들은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제히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파우잔 아라시드 SHI 대변인은 전국 판사 7천700여명 중 1천600여명이 단체 휴가에 합류하기로 했으며 실제 참가자는 그 이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체 휴가의 여파로 전날 자바섬 서부 반텐주 세랑 지방법원의 경우 판사 부족으로 인해 형사재판을 연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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