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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2.4조 투자해 OLED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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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9-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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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박닌성 삼성전자 공장 인근에 건설…관련 MOU 체결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난 이재용 회장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난 이재용 회장

지난 7월 2일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09.23
[베트남 관보 VG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18억달러(약 2조4천억원)를 투자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공장을 짓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과 베트남 북부 박닌성 당국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박닌성 옌퐁 공단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 근처에 들어서게 된다.

이번 투자로 박닌성에 대한 삼성그룹 누적 투자 규모는 현 65억달러(약 8조7천억원)에서 83억달러(약 11조원)로 약 28% 늘게 된다.

삼성은 베트남에 지금까지 총 224억달러(약 30조원)를 투자한 베트남 내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이다.

베트남에 6개 제조 공장과 1개 연구개발(R&D)센터, 1개 판매법인을 두고 약 9만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방한한 베트남 권력 서열 3위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자이자 최대 수출기업으로 항상 베트남과 동행하겠다"며 "디스플레이 분야도 투자할 예정인데 향후 3년 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4조1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1천만개의 노트북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베트남에도 연 1천만개의 노트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모듈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베트남 박닌성의 삼성전자 공장
베트남 박닌성의 삼성전자 공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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