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발신지 서울"…오세훈, 쿠알라룸푸르서 관광 세일즈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K-문화 발신지 서울"…오세훈, 쿠알라룸푸르서 관광 세일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12-08 16:38

본문

K-뷰티·푸드 등 홍보…현지 한류 팬 1천명 몰려

이미지 확대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
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린 '서울관광 홍보행사' LED 트리 점등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7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류 문화의 열기가 뜨거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찾아 관광지로서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아시아 출장 중인 오 시장은 7일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인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린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 행사에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 서울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서울사람처럼 즐기는 휴일'이라는 의미의 '서울리데이(Seouliday)'를 타이틀로 MZ세대가 서울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K-뷰티존, K-푸드존, 서울 브랜드 포토존 등의 전시 부스가 설치됐고 서울관광 경품 추첨, 현지 K-팝 커버댄스팀 축하 무대, 소셜미디어 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주 무대가 마련된 1층을 비롯해 2층까지 현지 한류 팬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K-메이크업 쇼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이미지 확대'서울관광 홍보행사' K-타이거즈 공연 관람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민들
'서울관광 홍보행사' K-타이거즈 공연 관람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민들

[쿠알라룸푸르 공동취재단]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행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무술감독 태미가 소속된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의 공연이었다.

K-타이거즈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 맞춰 목판 격파, 돌려차기 등을 선보이자 큰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여자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리쥬안(23)씨는 "지드래곤을 정말 좋아한다. 서울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여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샤론(22)씨는 "한국 문화는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젊은이들에게 엔터 산업·음악·음식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강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로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샤피그(21)씨는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번 행사는 최고였다"며 "말레이시아인들은 K-팝, K-드라마 등 부유하고 아름다운 나라인 한국의 문화를 너무나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관광을 홍보하는 발표를 위해 직접 무대에 올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배경지로 나왔던 낙산공원, 남산 N서울타워와 겨울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 크리스마스마켓, 청계천 빛초롱축제 등을 홍보영상과 함께 영어로 소개했다.

오 시장은 현지 한류 팬들을 향해 "서울은 온 마음을 다해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한다. 가까운 시일 내 서울을 찾아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
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린 '서울관광 홍보행사'에서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7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남아시아 문화소비의 관문으로 불리는 말레이시아는 최근 한류 문화 유행과 함께 개별 자유여행(FIT) 수요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한국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 수는 25만명(10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83% 수준을 회복했다.

아울러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말레이시아인이 '한국 콘텐츠 경험 이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한 비율은 70.2%로 높게 나타났다.

bryoon@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