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캄보디아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라온제나’에 희망의 클릭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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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4-07 10:04본문
웹케시그룹, 캄보디아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라온제나’에 희망의 클릭 선물
3년째 이어지는 IT 교육과 따뜻한 나눔… 디지털 미래 향한 동행
“디지털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 넘어, 아이들 미래 향한 꿈과 가능성 보여주는 통로”
6월 프놈펜 개최 예정 '아총연·한상연합회 정기총회' 축하 공연무대도 나설 예정
- 박정연 재외기자
- 입력 2025.04.05 17:28
- 수정 2025.04.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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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의 마우스 클릭 손놀림이 분주하다. 눈동자는 온통 디지털 세상에 빠져 있다. 작은 손끝에서 움직이는 커서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배움의 열정이 담겨 있다.”
첨단 핀테크 기술로 디지털 금융세상을 만들어가는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이 캄보디아의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라온제나’와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라온제나합창단(단장 옥해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조화와 꿈을 키워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웹케시의 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웹케시는 지난 2년간 컴퓨터 기초활용수업과 함께 코딩 교육을 병행하며, 아이들이 실용적인 디지털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업은 웹케시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운영 중인 IT전문인력양성교육기관인 'KS-HRD센터‘의 임직원들과 대학에서 IT분야를 전공한 학부 이상 졸업생들이 주도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처음 컴퓨터를 접하는 아동들에게는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법부터 차근차근 지도하고, 이어 간단한 게임을 통한 블록형 코딩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 사고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수업과 원격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웹케시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코사인(KOSIGN, 대표 설욱환)도 매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간식비를 제공하며, 단지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아이들의 생활 전반에 따뜻한 관심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정기적인 후원은 아이들의 일상 속 안정감과 정서적 지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웹케시는 올해 말 ‘다문화가정 어린이 코딩 경진대회’ 개최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익힌 코딩 실력을 뽐내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며 디지털 세상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원이 공연하는 모습. [박정연 재외기자]](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4/52217_204018_2456.jpg)
옥해실 라온제나합창단장은 웹케시그룹과 코사인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음악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고 있다”며 “아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주는 따뜻한 동행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설욱환 웹케시그룹 계열 코사인 대표는 “디지털 교육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를 향한 꿈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통로”라며 “라온제나의 아이들이 IT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서 당당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은 수도 프놈펜에 거주하는 한캄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라온제나'는 순우리말로 '기쁘고 즐거운 우리'를 뜻하며, 2022년 3월 창단되었다. 이 합창단은 음악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한국어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면서, 매주 토요일 음악 기초 이론, 발성 연습, 바이올린, 우크렐레 연주, 한글 등을 배운다. 특히 한국 동요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연말 정기 발표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교민 사회와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다가올 6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총연·한상연합회 정기총회 축하공연무대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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