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해 야산 등 은닉 후 판매·투약 내외국인 1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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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12-16 14:50본문
베트남 국적 3명 포함 6명 구속…경찰, 56억 상당 필로폰 압수·총책 추적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마약을 밀반입하거나 판매·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내외국인 13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마약 공급책인 20대 A·B씨는 지난 9월께 미국에서 필로폰 2.5㎏를 밀반입해 창원과 부산지역 야산과 해안가에 은닉 후 일부를 C씨를 포함한 베트남 국적 3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 C씨를 포함한 마약 매수자 3명은 창원과 진주 등 베트남 전용 유흥업소에서 B씨를 포함한 7명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적용됐다.
마약 공급책 2명, 매수자 3명과 함께 마약 상습 투약 혐의의 베트남인 1명 등 6명은 구속됐다.
A씨와 함께 마약을 은닉·운반한 공범 2명과 마약 투약자 등 7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마약 공급책인 A·B씨는 마약 운반 일을 하다 필로폰을 빼돌려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마약을 매수한 베트남 국적자들은 결혼이민자, 유흥업 종사자로 알려졌고, 일부는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가 56억원 상당의 은닉 필로폰 1.668㎏를 압수하는 한편 총책 추적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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