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나트랑까지 단 4시간!" 베트남항공, 부산-나트랑 직항 노선 6월 첫 운항 시작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베트남 나트랑은 연중 따뜻한 기후와 세계적인 골프 코스, 아름다운 해변, 고급 리조트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베트남항공

(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부산과 나트랑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은 주 7회 운항되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풀서비스항공사(FSC)로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나트랑 노선은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운항되며, 월·수·목·일요일에는 오전 7시 55분, 화·금·토요일에는 오전 8시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나트랑 깜라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기존 부산 출발 베트남 직항 노선(하노이, 호치민)을 포함해 이제는 나트랑까지 총 3개의 베트남 도시로 직항 연결망을 확대하며 영남권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2024년 베트남 10대 브랜드에 선정된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및 프리미엄 기내식,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저비용항공사(LCC)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여행객들은 넓은 좌석 공간과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누리며 더욱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1~11월 동안 해외로 출국한 내국인은 총 25,970,297명이며, 이 중 4,133,872명이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은 해외 인기 여행지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연중 따뜻한 기후와 세계적인 골프 코스, 아름다운 해변, 고급 리조트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합리적인 골프 요금과 휴양지로서의 매력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과 골퍼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원휘(Nguyen Huy Duc)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은 "부산과 영남권 고객들이 나트랑 직항 노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번 취항을 결정했다"며, "나트랑은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베트남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나트랑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부산 출발 노선 확대는 영남권 여행객뿐 아니라 나트랑으로 향하는 전세계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해 베트남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부산-나트랑 노선 취항 소식은 SNS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항공의 공식 계정에는 "이제 부산에서 단 4시간이면 나트랑의 아름다운 해변에 도착합니다!", "휴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나트랑으로 떠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멋진 나트랑 해변 사진이 게시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