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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뷰티·헬스케어쇼'...신흥시장 중심 3900만 달러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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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7-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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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뷰티·헬스케어쇼'...신흥시장 중심 3900만 달러 수출 성과


아프리카·중동 바이어 절반 몰려…AI 뷰티테크·미용의료까지 K산업 수출영토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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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뷰티&헬스케어쇼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가한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7월 23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뷰티&헬스케어쇼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가한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뷰티의 세계 시장 공략이 미국과 중국을 넘어 아프리카와 중동 등 신흥시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뷰티·헬스케어쇼' 수출상담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3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KOTRA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수출상담회 행사에는 국내 기업 188개사와 해외 바이어 37개사가 참가해 총 54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은 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500만 달러를 58% 이상 웃도는 성과이자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상담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바이어 가운데 절반가량인 18개사가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참가했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와 시장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신흥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상담 품목도 기존 화장품 중심에서 첨단 융복합 산업으로 확대됐다. 스킨케어와 색조화장품은 물론 AI 피부진단 시스템, 개인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LED 마스크와 고주파 홈케어 의료기기, 수면 관리 솔루션 등 뷰티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제품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K뷰티가 단순 소비재를 넘어 기술 기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인천의 화장품 기업 스킨나인코스메틱은 나이지리아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접근이 쉽지 않았던 아프리카 현지 바이어와 직접 상담하며 시장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해외 인증, 통상·관세, 지식재산권(IP), 물류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이동 KOTRA' 1대1 컨설팅도 함께 운영돼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김삼수 KOTRA 인천지원본부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뷰티·헬스케어 산업의 해외 진출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K뷰티와 의료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수출 확대와 신흥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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