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해외로”…‘재외국민·유학생’글로벌 창업 지원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7-28 09:48본문
“모두의 창업’ 해외로”…‘재외국민·유학생’글로벌 창업 지원한다
중기부, 실리콘밸리서 '모두의 창업 글로벌 프로젝트' 발표
재외국민·유학생까지 지원 확대…80명 선발, 글로벌 창업 육성
1000억원 규모 'K-Founder 펀드' 출범…한인 창업가·VC와 투자 생태계 구축
- 황복희 기자
- 입력 2026.07.24 15:36
- 수정 2026.07.26 09:05
- 댓글 0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24일(현지시간)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Founder 펀드'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신 ASQ 대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중기부]정부가 창업 지원 대상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한다. 재외국민과 유학생도 창업 지원 정책에 포함하고,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혁신 거점을 활용해 투자와 멘토링, 현지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24일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에서 'K-Founders Connect in Silicon Valley'를 열고 '모두의 창업 글로벌 프로젝트'와 1000억원 규모의 'K-Founder 펀드'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을 비롯해 스타트업, 재외국민, 유학생, 한인 벤처캐피털(VC),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외국민과 유학생까지 창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 첫 사업이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I 커넥트 서밋'에서 해외 유학생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실리콘밸리와 뉴욕, 싱가포르, 인도 등 4개 글로벌 혁신 거점을 중심으로 유망 예비창업가와 창업가 80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온·오프라인 멘토링, 맞춤형 보육, 창업활동비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 역량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프라이머USA 이정희 대표, 오스테오진 테크 오선호 공동설립자, 닷(Dot) 김주윤 대표, 링글 이승훈 대표 등 해외에서 성공한 한인 창업가와 현지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로 전문 멘토단을 구성한다. 선배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 경험과 투자유치 노하우를 후배 창업기업에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해외 창업 생태계와의 투자 연결도 강화한다. 이날 함께 출범한 K-Founder 펀드는 약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 모태펀드와 해외 한인 창업가·투자자 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하는 최초의 재외동포 창업펀드다. 펀드 운용은 Valon Capital의 ASQ Pioneer 펀드가 맡는다.
특히 실리콘밸리 한인 유니콘 기업 센드버드(Sendbird) 공동창업자인 김동신 대표는 UKF(United Korean Founders) 등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와 연계해 투자설명회(IR)와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센터(KSC)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해 현지 법·규제와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기술 실증, 사업 파트너 발굴,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같은 날 열린 '글로벌 K-벤처 혁신 간담회'에서는 프렌들리AI를 비롯한 현지 진출 스타트업과 기술보증기금, 스탠퍼드대학교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해 해외 진출 애로와 투자·기술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모두의 창업 글로벌 프로젝트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창업지원사업"이라며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창업 인재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성공한 한인 창업가와 투자자의 자본과 경험을 새로운 창업가의 도전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