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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유지…188개국 무비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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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7-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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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유지…188개국 무비자 입국


헨리여권지수 발표…싱가포르 1위, 한국·일본·UAE 공동 2위
캐나다 7위·미국 10위·북한 97위…한국, 2006년보다 무비자 입국국가 73곳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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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권대한민국 여권

대한민국 여권 파워가 올해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파워를 유지했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188개국을 비자 없이 또는 도착비자만으로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민권·거주 컨설팅 업체인 헨리 앤드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21일 발표한 '2026 헨리여권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는 192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한국과 공동 2위인 일본, UAE는 188개국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스웨덴이 단독 3위에 올랐고, 벨기에를 비롯한 11개국이 공동 4위, 스위스 등 5개국이 공동 5위, 영국 등 3개국이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호주 등 8개국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이번 순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비자 정보를 바탕으로 전 세계 199개 여권이 사전 비자 없이 또는 도착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와 지역 수를 비교해 산정한 것이다. 국가 간 이동의 자유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는 헨리여권지수가 발표된 지 20주년을 맞았다. 2006년 첫 조사와 비교하면 한국은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73곳 늘어나며 국제적 위상과 이동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본은 60곳, UAE는 무려 153곳이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은 180개국으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2006년에는 세계 1위였지만 순위가 꾸준히 하락했다. 공동 순위를 제외한 국가 수로는 미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나라가 36개국에 달해 사실상 37위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CNN은 "미국 여권은 더 이상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는 점을 이번 지수가 보여준다"며 중국 등 일부 국가와의 비자 정책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하위는 22개국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아프가니스탄이었다. 북한은 35개국으로 97위에 머물며 네팔, 소말리아, 예멘, 파키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과 함께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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