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민간 교류의 핵심 플랫폼...청년리더 1천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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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7-02 10:15본문
한-아세안 민간 교류의 핵심 플랫폼...청년리더 1천명 배출
12년 이어온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한국·브루나이서 디지털 협력 미래 모색
동티모르 첫 참가로 '아세안 11개국+한국' 청년 협력 체제 완성
- 왕길환 기자
- 입력 2026.07.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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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참가자들이 카이스트 비전홀을 방문하고 있다. 26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아세안 청년 교류의 대표 플랫폼인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이 올해 동티모르의 첫 참가로 아세안 11개 회원국과 한국 청년들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으로 확대됐다.
12년간 약 1천 명의 청년 리더를 배출한 이 워크숍은 디지털 전환과 포용적 발전을 주제로 미래 세대가 한-아세안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대표 민간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한국 대전과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2026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워크숍은 한국과 아세안을 오가며 개최돼 왔으며 지역 및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난 12년 동안 한국과 아세안에서 약 1천 명의 청년 리더를 배출하며 한-아세안 민간 교류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참가자들이 브루나이 다루살람 자메 아스르 하사닐 볼키아 모스크를 견학하고 있다. 28일, 브루나이 자메 아스르 하사닐 볼키아 모스크.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센터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브루나이 국립대학교(UBD)가 공동 주최했다.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50명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포용적 발전, 청년 주도 정책을 주제로 토론과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10월 아세안의 정식 회원국이 된 동티모르가 처음으로 참가한 것이 가장 큰 의미로 꼽힌다. 이에 따라 올해 워크숍은 아세안 11개 회원국과 한국 청년들이 모두 참여하는 첫 행사로 기록됐다.
참가자들은 공개 모집과 주한 아세안 대사관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한국 대학(원)생과 국내 유학 중인 아세안 학생, 아세안 현지 대학(원)생이 함께 어우러졌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브루나이를 오가며 전문가 강연과 토론, 현장 탐방,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KAIST 로봇공학 연구소와 하이커 그라운드, 한-아세안센터, 서울 아세안홀 등을 방문했고, 브루나이에서는 캄퐁 아예르와 자메 아스르 하사닐 볼키아 모스크, 브루나이 혁신연구소 등을 둘러봤다.
또 브루나이 재정경제부 관계자의 강의를 통해 디지털 혁신과 경제 정책을 직접 살펴봤으며, 폐막식에서는 일주일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과 포용적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하대국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장이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강의를 전달하고 있다. 25일, 서울 한-아세안센터.참가자들의 소감도 의미를 더했다. 한국 참가자는 "브루나이 현지에서 디지털 혁신은 기술 자체보다 문화와 사회적 맥락 속에서 구현된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동티모르 학생은 "아세안 회원국으로 처음 워크숍에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며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협력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해 누리야 빈티 펭에란 하지 유소프 주한 브루나이 대사와 선남국 주브루나이 대한민국 대사가 각각 개·폐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올해 동티모르가 처음으로 함께하면서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이 진정한 11개국 체제를 완성했다"며 "디지털 전환은 기술이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사람의 문제인 만큼, 지난 12년간 이어온 이 플랫폼이 청년들이 미래 협력의 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폐막식에서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선남국 주브루나이대한민국대사, 조이스 테오 브루나이 다루살람 국립대학교 교수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30일, 브루나이 다루살람 국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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