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이런 일도”...K-바이오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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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7-02 10:14본문
“재외동포청이 이런 일도”...K-바이오 인재 키운다
인천시·인천대와 첫 'K-바이오 캠프' 신설…재외동포 청년 10명 선발
바이오의약품·유전자 진단 실습부터 기업 현장 체험까지…국내 학업·취업 연계 지원
동아에스티·싸이티바 코리아·보로노이 방문…첨단 바이오산업 생태계 직접 경험
지역혁신(i-RISE) 연계한 첫 인재양성 사업…글로벌 바이오 인재 유치 본격화
- 황복희 기자
- 입력 2026.07.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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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청년 인재 양성 K-바이오 캠프' 참여자들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포청]정부가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재외동포 청년을 국내 미래 성장산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첫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재외동포청은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와 함께 바이오 분야에 관심과 역량을 갖춘 재외동포 청년 10명을 선발해 '동포 청년 인재 양성 K-바이오 캠프'를 신설하고 지난달 30일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우수한 재외동포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과 연구개발(R&D)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 대학 진학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해 재외동포청,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첫 동포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0일까지 9박 10일간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에서 바이오의약품, 항암 신약 소재, 유전자 진단 등 첨단 바이오 분야의 이론 교육과 실습을 받는다.
교육과 함께 산업 현장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아에스티, 싸이티바 코리아, 보로노이 등 인천 지역 대표 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진로 및 취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이와 함께 인천 주요 명소 탐방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유전자 치료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연구개발 인력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재외동포 청년을 미래 산업 인재로 연결하는 이번 시도는 글로벌 인재 확보와 지역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다.
입교식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평소 한국에서 공부하고 진로를 이어가고 싶었지만 어떤 기회가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며 "이번 K-바이오 캠프를 통해 한국의 바이오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모세 재외동포청 귀환동포정착지원과장은 "이번 K-바이오 캠프는 우수한 동포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산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인재들이 대한민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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