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중국 핵심 경제단체와 전략적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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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7-01 10:44본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중국 핵심 경제단체와 전략적 MOU
한·중 민간경제협력 새 물꼬…10월 선전 박람회 공동 추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CCPIT) 등 5개 글로벌 경제단체와 협력
한국 경제단체와 중국 공식 경제기구 협약은 이례적
- 왕길환 기자
- 입력 2026.06.26 09:38
- 수정 2026.06.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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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임직원 단체사진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협력 기관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광둥성위원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중 민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이 공급망 재편과 미·중 갈등 등의 영향으로 위축된 가운데, 한국 경제단체가 중국 지방정부 산하 핵심 경제기구와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경제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옥타는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투자 광둥(Invest Guangdong) 설명회'에서 CCPIT 광둥성위원회를 비롯해 영중무역협회, 캐나다중국무역이사회, 콜롬비아중국무역투자상회 등 글로벌 경제단체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2026 한·중 경제무역교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중국 정부의 대외경제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CCPIT 광둥성위원회와 세계 최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인 월드옥타가 공식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둥성은 중국 최대 제조업·수출 중심지이자 선전·광저우·둥관 등을 아우르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 거점으로도 평가받는다.
월드옥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둥성의 산업 인프라와 CCPIT의 경제협력 네트워크, 전 세계 70여 개국 150여 개 지회를 보유한 월드옥타의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연계해 한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제3국 공동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협약식에 앞서 열린 환담에서 "선전은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관문이자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되는 핵심 거점"이라며 "광둥성의 산업 경쟁력과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이번 박람회를 한·중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민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궈즈 광둥성 부성장은 "10월은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등 세계적인 전시회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광둥성도 적극 협력해 이번 한·중 경제무역교류박람회가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MOU 서명식 장면.[월드옥타]경제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행사 공동 개최를 넘어 한·중 민간 경제협력 채널을 제도화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양국 정부 간 교류가 다소 경색된 상황에서도 민간 경제단체가 중국의 핵심 경제협력 기관과 직접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확대의 새로운 통로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오는 10월 선전에서 열리는 한·중 경제무역교류박람회에는 한국과 중국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한·중 경제협력 회복의 시험대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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