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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국내 여행 기지개 켜다...연간 국내 여행 경비로 40조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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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7-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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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국내 여행 기지개 켜다...연간 국내 여행 경비로 40조원 지출


여행일수·지출액 모두 증가…체류형 관광 확산에 지역경제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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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민여행조사 정보그림.2025년 국민여행조사 정보그림.

지난해 우리 국민은 1인당 평균 6.5차례 국내여행을 떠나 10.2일을 여행지에서 보내고, 연간 85만 2000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횟수와 여행일수, 지출액이 모두 증가하며 2024년 주춤했던 국내여행 시장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고,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 오래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6월 30일 발표한 ‘2025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여행 경험률은 97.0%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여행 횟수는 3억 900만 회로 전년 대비 3.1%, 여행일수는 4억 7,250만 일로 5.4%, 국내여행 지출액은 39조 5000억 원으로 7.3% 각각 증가했다.

이를 국민 1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평균 6.5회의 국내여행을 떠나 10.2일 동안 여행을 즐겼으며, 여행지에서 사용한 비용은 연간 85만 2000 원에 달했다. 여행일수와 지출액 증가율이 여행 횟수 증가율을 웃돌면서 단순히 여행을 자주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오래 머물며 소비하는 여행 형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여행일수 증가율은 대전이 20.6%로 가장 높았고, 강원 10.6%, 전북 9.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2.9%, 경기는 5.5% 증가에 그쳤다. 여행 지출액도 대전이 5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경북(15.9%), 광주(14.7%), 충북(13.8%)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여행객들의 소비가 수도권보다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숙박을 포함한 체류형 여행도 늘었다. 1박 이상 국내여행 비중은 2024년 40.0%에서 지난해 41.3%로 1.3%포인트 상승했다. 당일치기보다 숙박을 하며 지역에서 식사와 관광, 쇼핑 등을 즐기는 여행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 이용에도 변화가 있었다. 자동차 이용 비중은 84.5%로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전년보다 0.7%포인트 감소한 반면, 전세·관광버스와 항공기 이용 비중은 각각 0.6%포인트 상승했다. 여행사 상품구매율도 2.7%에서 2.8%로 소폭 늘었으며, 교통과 숙박을 함께 이용하는 전체 패키지상품 구매비중은 76.0%에서 79.5%로 확대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조사 결과가 국내여행의 양적 회복을 넘어 지역 체류와 소비 확대라는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광 기반시설을 강화해 국민들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는 여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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