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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도시 경쟁력 33계단 “껑충”...‘세계 9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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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03-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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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도시 경쟁력 33계단 “껑충”...‘세계 9위’ 비결은?


도쿄 제친 서울…세계 9위 도시의 힘은 ‘K-컬처 & 라이프’
英 타임아웃 ‘세계 최고 도시’ 평가…서울 첫 톱10
사계절 축제·K-컬처·카페 문화…‘살고 싶은 도시’ 이미지 강화
시민 만족도·글로벌 관광 매력 결합된 도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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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열리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모습. 매년 9월 열리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모습. 

서울이 세계 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일본 도쿄와 스위스 취리히를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톱10 도시에 진입했다. 도시 문화와 관광 매력, 시민 만족도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며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The 50 B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6)’에서 서울이 9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도 42위에서 무려 33계단 상승한 것으로, 서울이 이 평가에서 톱10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4000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 명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음식·문화·생활비·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종합 분석해 도시 경쟁력을 평가했다.

올해 순위에서는 멜버른(호주)이 1위를 차지했고 상하이(중국), 에든버러(영국), 런던(영국), 뉴욕(미국)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9위로 아시아 도시 가운데 상하이(2위), 방콕(8위)에 이어 세 번째이며 도쿄(10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65일 즐길거리’ 문화 도시의 힘

타임아웃은 서울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문화·축제 콘텐츠와 활발한 도시 라이프스타일을 꼽았다.

서울은 봄 벚꽃 시즌, 여름과 가을의 음악·문화 행사, 겨울 스케이트 등 계절별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관광 매력이 높은 도시로 평가됐다.

서울시는 최근 몇 년간 ‘365일 축제 도시’ 전략을 통해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왔다.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해 한강 축제, 가을·겨울 페스티벌 등 사계절 문화 행사가 늘어나면서 서울 축제 참여 인원은 2022년 약 8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 같은 문화 인프라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 장면 속 서울 이미지. 남산타워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 장면 속 서울 이미지. 남산타워

K-컬처·카페 문화...젊은 도시 이미지 강화

서울의 또 다른 경쟁력은 젊고 역동적인 도시 문화다.

서울은 베이커리 투어와 카페·디저트 문화, K-팝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활발한 도시로 평가됐다. 특히 이러한 문화 요소는 글로벌 MZ세대 관광객에게 큰 매력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은 여러 글로벌 평가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 왔다.

대표적으로 ▲세계 주요 도시 경쟁력지수(GPCI) 6위 ▲세계에서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QS)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1위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다양한 국제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시민 만족도...도시 경쟁력의 기반

서울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소는 높은 시민 만족도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9%가 ‘서울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답해 도시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조사에서도 시민 행복지수는 2021년 6.27점에서 2024년 6.54점으로 상승했으며, 서울 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역시 같은 기간 64.1점에서 68.6점으로 높아졌다.

외국인의 행복지수 또한 상승하는 등 서울의 도시 환경과 생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글로벌 도시 도약”

서울시는 이번 평가를 서울의 문화적 역동성과 관광 매력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각종 국제 평가에서 주목받으며 도시 역동성과 글로벌 관광 매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문화·관광 콘텐츠와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육각형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문화·관광·스타트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도시로서의 영향력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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