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한인회장 운영위원장 선거, 2파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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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2-28 17:11본문
투표권자는 운영위원 24명
왼쪽부터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 회장,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회장(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26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 선거가 오는 3월 9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 선거에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 회장과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회장 두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재외동포청은 2월 26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최종으로 2명의 후보가 확정됐다”면서 “등록 순서에 따라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 회장이 기호 1번을, 고탁희 중국한국인총연합회(이하 중국총연) 회장이 기호 2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이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2000년에 시작됐지만,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이끌 운영위원장을 선거로 정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은 재외동포재단 시절부터 재외동포청 출범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나 재외동포청장이 맡아왔다.
하지만 지난 2월 12일 열린 ‘2026년 제1차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규정’을 개정해 대회 시스템을 바꿨다.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정부 주도가 아닌 동포사회가 직접 이끄는 구조로 바꾼다는 것.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으로 권한을 넘기는 방식은 세계한상대회에서도 적용된다. 재외동포청은 최근에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선거도 치렀고 2026년도 세계한상대회를 이끌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부위원장에 윤덕창 아시아태평양한국식품수입상연합회장선이 뽑혔다.
이번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을 받은 고상구 세한총연 회장은 베트남 전역에 있는 150여 개 K-마켓을 관리하는 K&K 트레이딩의 회장이다. 제10대 하노이한인회장, 제2대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365일 작동하는 정책 플랫폼 △위기 대응 체계 확립 △차세대 육성 국가적 과제로 △재외국민 투표제도 반드시 개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한민족 공동체 발전 견인 △동포사회 갈등 중재 △재외동포청과 협력 강화 등 8개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2번 고탁희 후보는 지역 회장을 하지 않고 대륙별 회장이 된 유일한 케이스다. 북경에 거주하는 그는 중국한국인회가 분규를 빚으며 약화됐을 때 본회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맡았다가 중국한국인회장이 됐다. 그는 세계한인총연합회에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걸어왔다.
그는 선거 공약에서 “정부가 담보해온 권위와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훌륭한 세계한인회장대회가 되도록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재외동포청의 지원과 우리 세계 각 지역 회장들이 함께 주도적으로 주최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 온라인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지 못하면, 결선 투표가 진행되고 다득표자가 당선된다.
선거에는 2월 12일 확정된 운영위원 24명이 참여한다. 미주, 일본, 중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장과 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여한다. 재외동포청장과 차장도 운영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선거인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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