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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인상가, ‘김장하는 날’로 따뜻한 겨울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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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1-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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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인상가, ‘김장하는 날’로 따뜻한 겨울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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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방콕) 김대민 특파원 = 방콕 수쿰빗 한인상가 중앙 광장이 붉은 김치 양념과 참가자들의 온기로 가득 찼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은 현지시간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5시 ‘2025 김장하는 날’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의 대표적 식문화인 김장과 한식의 우수성을 태국 시민과 외교·정관계 인사들에게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방콕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250여 명 참여, 한국 공동체 문화 체험

행사에는 태국 외교부와 방콕시청 관계자, 외교단,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라남도 해남에서 공수한 신선한 배추와 태국 현지 식재료로 김칫소를 버무리며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한국 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식의 시작을 알린 ‘소울 푸드’ 김치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미식의 도시 방콕에서 이웃이 모여 김장을 하고 결속을 다지는 모습을 보니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통 예술과 함께한 흥겨운 김장 체험

한국에서 초청된 예인집단 ‘아라한’의 전통 연희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문굿’, ‘판굿’,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역동적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에서는 탄성과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나눔으로 마무리, 한국 정(情) 문화 재현

김장 체험 후 참가자들은 한인상가 요식업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잔치국수, 삼겹살, 김치전, 두부김치 등 한식과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땀 흘려 만든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한국의 ‘정’ 문화가 방콕 한복판에서 재현된 순간이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김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나눔의 정신을 상징한다”며, “태국 내 한식 확산의 거점인 한인상가에서 시민들과 함께 김장을 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한식과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식재료와 마음이 함께 버무려진 축제의 장으로, 방콕의 12월을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하고 맛깔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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