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5 ‘한국 관광의 별’ 1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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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01 09:58본문
문체부, 2025 ‘한국 관광의 별’ 10개 선정
11. 27. 시상식...김대현 제2차관, 올해의 관광지 ‘경주 황리단길’ 등 시상
한국관광 발전 기여, 관광지·콘텐츠·기여자 등 3개 분야 총 10 선정
- 조민혁 기자
- 입력 2025.11.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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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2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하고,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기여자 등 3개 부문 총 10개를 시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2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 자원과 관련 단체, 종사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으로서,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평가를 거쳐 그 해의 ‘한국 관광의 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수상 분야를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수상 부문을 명확하게 했다.
관광지 분야는 ‘경주 황리단길’, ‘대구 사유원’, ‘김유정 레일바이크’, ‘제주 비양도’를 선정했다.
‘경주 황리단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통과 젊은 감성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젊은 창업자들이 전통 한옥과 오래된 골목길을 개조해 감성 카페와 퓨전 음식점, 공방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곳으로 재탄생시켰다. ‘사유원’은 대구 군위 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대한민국 대표 ‘케이-정원’이다. 자연, 건축, 예술이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풍경과 정원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옛 경춘선 철길을 따라 달리며 자연과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이다. 완만한 경사지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동행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낭만 객차를 도입했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작은 제주’라고 불릴 만큼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기암절벽, 초지, 숲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관광콘텐츠 부문에서는 ‘함안 낙화놀이’, ‘고창 상하농원’,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 ‘대전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
‘함안 낙화놀이’는 조선 선조 때부터 전승되어 오던 전통 불놀이로, 한국전쟁 등으로 명맥이 끊길뻔했으나 주민들의 역사 고증 등 노력으로 복원했다. ‘고창 상하농원’은 농어촌 복합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개장 초기부터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을 원칙으로 채용과 생산, 유통, 사회공헌 등 기업활동의 전 과정에서 지역을 우선하고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 전개해 왔다.
이밖에도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과 ‘대전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이 혁신적인 관광정책으로 우수 관광콘텐츠에 선정됐다.
관광발전 기여자 부문에서는 사라진 옛길을 되살려 친환경적 걷기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 관광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사)제주올레와, “폭싹 속았수다” 작품이 전국 다수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 관광지로 이어지게 한 ‘임상춘(필명) 작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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