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뜨거운 관심 속 ‘2025 한국유학 박람회’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11-26 12:36본문
멕시코서 뜨거운 관심 속 ‘2025 한국유학 박람회’ 개최
6년 만에 개최...멕시코한국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공동 11월 15∼16일
한국에서 13개 기관 참여...현지 학생·학부모 1000여 명 방문 및 상담
- 장영환 기자
- 입력 2025.11.21 17:35
- 수정 2025.11.24 16:41
- 댓글 0
멕시코한국교육원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11월 15-16일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2025 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했다. 6년 만에 열린 박람회에 현지 학생 및 학부모 천여 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멕시코한국대사관 산하 멕시코한국교육원(원장 박상화)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 현지 시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2025 한국유학박람회(2025 Feria Study in Korea)”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유학에 대한 홍보를 통해 우수한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 한국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내 대학 및 지자체가 해외 현지에서 직접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별 입학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로 구성되었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멕시코에서 다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2개 대학과 서울시 등 총 13개 기관이 참가하였으며, 이틀간 1000여 명 이상의 멕시코 학생 및 일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르셀로 호텔 내 알라메다홀에서 열린 “대학별 설명회”와 ‘한국유학 토크콘서트’에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멕시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지사가 운영한 부스에서는 한국 문화 및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 허태완 대사는 축사를 통해 “멕시코에서 한국,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의 이미지가 국경, 세대를 넘어서는 공감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교육부 고등교육차관실 레온 아세베스 디아즈 데 레온 조정관은 “학생 교류는 지식, 가치, 역사, 전통, 문화가 교차하는 사회적․인문적 복지의 네트워크로 양국의 교육 협력이 계속 확대되고, 혁신적이고 다양한 학습 기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국제교육원 한상신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멕시코 한국교육원이 지난 4월에 개원한 이후 개최되는 첫 박람회이자, 6년 만에 멕시코에서 열리는 행사”라며, “한국 유학 꿈을 향한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멕시코한국교육원 박상화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양국 대학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방문한 학생들이 유학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멕시코한국교육원은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멕시코 대학 간의 교육 교류 및 업무 협약 체결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어 연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유학 경로를 활성화하여, 더 많은 멕시코 학생들이 한국에서의 학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교육원 내에 ‘한국 유학 준비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