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2박3일 제주도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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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1-21 09:36본문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2박3일 제주도 문화체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5.11.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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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국 대학(원)에 다니는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들’이 2박 3일간 제주도를 탐방했다.
재외동포청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2025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 학생들이 모국에 있는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1997년부터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1천860여 명을 재외동포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협력센터는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들에게 생활지원금, 최초 입국·귀국 항공료, 논문인쇄비,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장학생들이 한국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들은 제주 4.3평화기념관, 추사 김정희 유배지, 알뜨르비행장, 성읍민속마을, 해녀박물관을 견학하고 제주 4.3 역사 강연을 들었다. 제주 감귤을 따보는 체험활동도 했다.
협력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에 참여한 장학생 신연정(뉴질랜드, 서울대) 학생은 “제주 4.3 사건 관련 유물과 기록을 보면서 당시 희생된 분들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학생 송올레샤(우즈베키스탄, 고려대) 학생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와 같이 색다른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2025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했다.[사진=재외동포협력센터]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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