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수상자 전원 한국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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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1-21 09:22본문
재외동포청이 11월19일 서울 종로에 있는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과 수상작 낭독회를 열었다.[사진=재외동포청](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2025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해외동포들을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으로 초청했다.
재외동포청은 19일 서울 종로에 있는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낭독회를 열었다. 전날인 18일에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재외동포청은 또 18일과 20일 서울도서관에서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작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고 수상자들과 윤동주 문학관, 남산도서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청은 앞서 지난 9월 2025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우리말 글을 쓰는 해외동포들을 장려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우리 정부는 26년째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도 공모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시, 단편소설, 수필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했으며 시 4편, 소설 4편, 수필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19일 열린 시상식에는 2025년도 수상자로 선정된 해외동포 12명 모두가 참석했다. 변철환 차장은 “재외동포 작가의 글들이 지구 곳곳에서 한민족의 정신을 이어가고, 세계 속의 한국 문학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재외동포 문학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우한용 작가(서울대 명예교수)의 특강, 구효서․박상우 작가와 수상자들의 대화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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