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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팔도 K-푸드' 제대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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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0-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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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팔도 K-푸드' 제대로 맛본다


‘농수산 엑스포’에 한국 지역 대표 먹거리 총출동
강원부터 전남까지 8개 지자체 180여개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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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농수산 엑스포’에 대한민국 전역의 180여 개 농수특산품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사진은 2024년 '농수산엑스포'에서 완판을 기록한 '전남지역 K-푸드 홍보관' 모습 LA한인축제 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농수산 엑스포’에 대한민국 전역의 180여 개 농수특산품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사진은 2024년 '농수산엑스포'에서 완판을 기록한 '전남지역 K-푸드 홍보관' 모습 

10월16일-19일 '제52회 LA한인축제' 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농수산 엑스포’에, 대한민국 전역의 180여 개 농수특산품 관련 기업이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여개 업체가 증가한 규모로, 축제 사상 최대 참가 규모다.

LA한인축제재단(LAKFF·회장 알렉스 차)에 따르면 올해는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경기도, 제주도 등 전국 8개 광역 지자체가 참가해 지역별 대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전시·판매한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미국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를 직접 만나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강원도는  32개 업체가 참가, ‘자연과 건강’을 주제로 청정 산지에서 재배한 원료로 만든 건강식품과 전통 간식류를 선보인다. 참기름·들기름, 곤드레전, 산나물, 동결건조 비빔밥, 아로니아 원액, 오미자청 등 다양한 프리미엄 농가공 제품이 출품된다. 또한 횡성, 평창, 정선 등 지역 농가 브랜드들이 강원만의 깨끗한 이미지와 정직한 맛을 알린다.

다음으로, 경남도는 25개 업체가 참가, 전통 장류, 도라지·오디 가공식품, 구아바 차 등 발효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산청, 의령, 하동, 거창 등 내륙 지역의 발효식품 기업들이 콩·메실·여주 등 지역 특산 작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버섯 스낵, 연잎차, 발효콩 피자 등 창의적인 로컬 가공품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 예정이다.

39개 기업이 참여하는 경상북도는 ‘건강과 전통’을 내세우는 풍기 인삼, 봉화 김치, 영양 고춧가루, 소백산 벌꿀 등 지역별 특산품을 총집결시켰다. 또한 웰빙바이오의 특허기술로 생산된 흑마늘 진액, 전통 발효로 깊은 맛을 내는 청국장·된장·고추장을 통해 고향의 향수를 전한다. 이밖에도 한과, 약과 마카롱, 모찌, 오징어포, 마늘칩 등 젊은 세대 취향을 겨냥한 K-디저트 라인도 보인다. 올해 최다 업체가 참가하는 경북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북의 맛을 세계로 알린다는 각오다. 

20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남도는 해양 자원과 청정 농산물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식품의 보고의 장’으로 불린다.  ‘바다의 맛’을 대표하는 완도, 여수, 해남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된 전복죽·굴비·김·젓갈·천일염 외에 장흥 표고, 보성 녹차, 감식초 등 건강 중심의 농산물 가공품 등을 들고 한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29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제시한다. 군산, 익산, 전주 지역 업체들이 홍시떡, 게장, 부각, 귀리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K-푸드 뉴웨이브’를 선보인다. 또한 1인 가구와 맞벌이 세대를 겨냥한 간편식 제품으로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11개 기업이 참가하는 충청남도는 금산 인삼을 비롯해 홍삼, 강황, 청국장, 식초 등 전통 약용 소재를 현대식으로 가공한 건강식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공주·논산·제천 등은 공동 브랜드로 지역 농가의 제품을 선보이며, 천연 식초, 전통 약과, 젓갈 등 충청의 깊은 맛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충북에서 4개 기업체가 참가하며, 제주도와 경기도에서도 참가한다.

LA한인축제재단(LAKFF)의 알렉스 차 회장은 “올해 농수산 엑스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성과 품질면에서 수준이 높다”며, “한국의 각 지역이 가진 맛과 멋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들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품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A시 교통국(LADOT)은 9일 오전, 축제 기간 동안 서울국제공원 인근 일부 도로의 임시 폐쇄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폐쇄 구간은 올림픽과 샌마리노 사이의 아이롤로 길과 노먼디와 아드모어 사이 샌마리노 길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안내 표지를 따라 우회해야 한다. 또한 공원 시설도 축제가 끝나는 19일까지 임시 폐장된다.

10월 16일-19일 열리는 'LA한인축제'에 앞서, LA시 교통국은 9일 오전부터 19일까지 서울국제공원 인근 일부 도로를  임시 폐쇄했다.  사진은 '농수산 엑스포'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모습  10월 16일-19일 열리는 'LA한인축제'에 앞서, LA시 교통국은 9일 오전부터 19일까지 서울국제공원 인근 일부 도로를  임시 폐쇄했다.  사진은 '농수산 엑스포'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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