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식포럼,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제13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 자유 게시판

사진은 지난해 11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제12회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대한민국 한식포럼(회장 문웅선)이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통령 별장이 있는 충북 청남대에서 제13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개최한다.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는 한식의 맛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하는 행사다. 한식 대가, 한식 명장, 외식 관련 단체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마다 광화문광장, 국회를 비롯한 전국에서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청남대에서 이 행사를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축제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한식 대가, 한식 명장, 조리기능장, 식품명인, 한식 교수, 음식 장인들이 참여해 전통음식, 궁중음식, 약선음식, 반가음식, 향토 음식, 발효음식, 현대음식, 사찰음식, 북한음식 등을 선보인다. 우리 김치, 전통장, 전통주, 전통차, 떡과 다식, 한과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청남대에서는 국화축제도 열릴 것으로 보여 많은 사람이 우리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한식의 날’을 제정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에서도 ‘한식의 날’ 제정을 염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는 민주평통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