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차세대 재외동포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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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26 09:52본문
재외동포청, 차세대 재외동포 직접 챙긴다
재외동포청 주도로 차세대 대표자 협의체 구성
‘글로벌차세대써밋’ 25일 발족…13개국 19명 위촉
김경협 청장 “차세대 역량 결집 및 모국-재외동포 가교 역할 기대”
- 장영환 기자
- 입력 2025.09.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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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성장과 역량 결집을 위해 재외동포청이 직접 나섰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5일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재외동포 차세대 대표자 협의체인 ‘글로벌차세대써밋’(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 GFGS)을 발족하고, 1기 위원으로 13개국 19명을 위촉했다.
이 협의체는 전 세계 차세대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재외동포청과 글로벌 차세대동포 대표 간 정책 소통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1기 위원들은 ▴지역별 차세대 대표 ▴입양동포 단체장 ▴모국 초청 장학생 동문 ▴재외공관 인턴 우수 수료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차세대동포의 의견을 폭넓고 균형있게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모국과 재외동포사회 간 연대 강화의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써밋 회의에서는 전준홍(미국)과 토미 겐첼(미국)이 각각 제1기 대표와 부대표로 선출됐다.
전준홍 대표는 “글로벌차세대써밋 제1기 위원들이 지혜를 결집하여 동포사회와 모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협 청장은 위촉장 전달식에서 “다양한 배경을 지닌 동포들이 ‘한민족’이라는 공동의 정체성 아래 하나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차세대 동포가 보유한 경험과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모국과 연계하여, 모국과 동포사회 간 실질적인 연대와 상생 발전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시기에 대한민국은 글로벌 통상국가로서 지위를 굳건히 해왔기에 발전을 지속해 올 수 있었다”고 하며, “한국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도약하려면 남북의 평화 교류·협력체제를 공고히 하여 한반도 평화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세대 써밋 위원들이 이러한 명확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동포사회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모국과 거주국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글로벌 통상국가로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글로벌차세대써밋이 모국과 재외동포사회를 잇는 가교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차세대 동포사회의 성장과 역량 결집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청은 이 협의체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유망한 차세대동포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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