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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해외지회장 22명, 성남에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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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9-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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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행사 참여
3박4일 일정으로 동해안 군부대와 통일전망대도 방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청룡은” “간다”

9월 23일 저녁 성남 남위례의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청룡부대 건배사가 울려퍼졌다. 청룡부대는 월남전에 투입된 해병대 부대다. 뉴욕에서 온 배광수 재향군인회 미 동북부지회장이 제안한 건배 구호였다. 해병대를 나온 그는 청룡부대 일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고 했다. 이날 모임은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앞둔 재향군인회가 해외 지회장들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해외 22개 지회에서 미 동부지회와 독일지회가 사정상 참여하지 못하고, 다른 지회는 모두 왔어요.”

헌병대 출신으로 재향군인회 대만지회장을 맡고 있는 조언빈 전 대만한인회장이 귀띔을 했다. 해외지회장들은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23일 전야제 모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을 한국에서 보낸다. 이들은 행사 둘째 날인 9월 24일 오전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재향군인의날 행사에 참여한다. 해외를 포함해 전역에서 5천 명이 모이는 대형행사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참여해 축사한다.

이어 오후에는 밀리토피아호텔에서 해외지회장 간담회가 열리고,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여한다. 3일째인 25일에는 강릉으로 이동해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견학하고,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한다. 금강산전망대로 알려진 717OP도 이어서 둘러본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동해안의 해군 제1함대를 견학하고 서울로 복귀해 해산한다.

“올해는 향군 창설 73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향군의 날 기념식은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국민 대통합’을 위한 퍼포먼스도 열립니다.”

이날 지회장들을 안내한 박준기 재향군인회 국제협력팀장이 소개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형배(태국), 위재국(LA), 장민우(밴쿠버), 전영현(필라델피아), 배광수(뉴욕), 이종섭(필리핀), 정태환(텍사스), 남중대(샌프란시스코), 이진길(호주 퍼스), 조언빈(대만), 김정호(시카고), 고희철(토론토), 우준기(뉴질랜드) 지회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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