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뉴욕동포들 만나 “투표제도 개선 확실히 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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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9-23 10:01본문
李대통령, 뉴욕동포들 만나 “투표제도 개선 확실히 해내겠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서 동포간담회 참석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환영사
- 황복희 기자
- 입력 2025.09.23 09:55
- 수정 2025.09.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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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9월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9/54050_207005_4925.jpg)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9/54050_207006_4938.jpg)
이재명 대통령은 9월22일(현지시간) 미국 동포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력에 이렇게 신장했는데 재외국민들을 포함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 주인으로서의 권력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제도 개선을 확실히 해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다니면서 메시지로 많이 듣는 얘기 중에 ‘투표하기 왜 이리 어렵냐’라고 말씀 많이들 하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지그펠트 볼룸에서 현지 재외동포들과 가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K컬처, K팝, 드라마, K푸드, K뷰티, 나아가서 K데모크라시까지 대한민국은 세계가 이미 바라보는 모범이 돼가고 있다. 그렇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겨냥해 “이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도약할 때가 됐다”며 “경제·문화·군사·외교·정신적으로 우리가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가 아니라 전 세계에 발 딛고 사는 우리 재외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귀하게 만난 자리인데 맛나게 드시고, 오랜만에 또 동포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한민국을 한번 얘기해 보자”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화동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9/54050_207007_4956.jpg)
이명석 뉴욕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 80주년, 유엔 창설 80주년을 동시에 맞는 뜻깊은 해”라며 “또 대한민국이 유엔 안보리 의장국이 되고, 한국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의장이 되셔서 이번에 뉴욕을 오시게 됐다. 정말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 회장은 조지아주 한인 억류사태와 관련해선 “모든 외교수단을 동원하고 미국 측에 당당하게 맞서면서 전세기를 파견해 모두 안전하게 돌아오게 했다”며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면서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셨다”고 대응을 호평했다.
이 회장은 “우리는 이때 대통령께서 국민 한 명 한 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다”며 “우리 730만 해외동포들 한 명 한 명에게도 똑같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유엔총회에서 안보리 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의 귀환을,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역사적인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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