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청렴 교육’ 진행… 청렴 판소리 보고, 청렴 퀴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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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22 10:52본문
![재외동포청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LIVE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별주부전을 새롭게 해석한 판소리 '신 별주부전'.[사진=재외동포청]](https://www.worldkorean.net/news/photo/202509/54997_80816_278.jpg)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LIVE 교육’을 진행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청렴 LIVE 교육에는 재외동포청 직원들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 직원들도 함께했다. 현장에 오기 어려운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재외동포청은 이날 직원들에게 청렴을 주제로 삼아 만든 연극 ‘갑질브레이커’을 영상으로, 판소리 ‘신 별주전’을 라이브로 보여주었다. 갑질브레이커는 공직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과 이해충돌 사례를 보여주는 연극으로 동대문구, 은평구와 같은 공공기관에서도 상연된 바 있다. 신 별주부전은 출세를 꿈꾸는 공무원 자라가 부정청탁과 갑질을 경험하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을 담은 판소리다.
재외동포청은 이날 청렴 교육에서 ‘청렴 특강과 퀴즈’도 진행하고, 재외동포청장 소통간담회도 열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반부패교육을 넘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재외동포청의 조직문화와 가치를 깊이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청렴은 말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실제 제도와 운영이 뒷받침돼야 구성원 스스로도 ‘우리 조직은 청렴한 조직’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외동포청은 출범 3년 차의 신생 조직으로, 지금이야말로 청렴 행정의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지난 9월 11일 제3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19대, 20대, 21대 국회에서 외통위·정보위·남북경협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협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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