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상반기 수출액 작년보다 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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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8-07 11:4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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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회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1천84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주력 품목인 김, 쌀, 오리털, 전복, 미역, 음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중국·아시아권 시장 수출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1천371만 달러로 12.1% 늘어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했다.
쌀은 2천795만 달러, 오리털은 2천372만 달러, 전복은 1천797만 달러, 미역은 1천435만 달러, 음료는 1천377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6% 늘었으며 중국도 8.8% 증가해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은 김과 장류·김치 수출이 늘었고, 중국은 김, 오리털이 호조를 보였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김과 오리털, 주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한·미 상호관세에 따른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며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피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며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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