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재일동포 초등생, 태극의 빛 아래 모국 대한민국과 하나가 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07 11:37본문
광복 80주년 재일동포 초등생, 태극의 빛 아래 모국 대한민국과 하나가 되다
- 재외동포협력센터, 광복 80주년·한일수교 60주년 기념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뜻깊은 특별 프로그램 진행
현재위치
본문 글씨 줄이기

(뉴스코리아=서울) 이창호 기자 =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광복 80주년’과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관동·관서 지역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2025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에서 8월5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2025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 세대를 거듭할수록 한국어 구사능력이 떨어져 가고 있는 재일동포 차세대들의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를 목적으로, 8월1일부터 9일까지 7박8일간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7박8일간 한국어 집중 교육, 역사·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참여인원은 재일동포 4~6학년 초등학생 64명(관동, 관서 각32명).
이번 캠프에 참가한 재일동포 초등학생 64명은 한국어외국어대학교에서 ▲태극기 퍼포먼스 ‘태극의 빛’, ▲다문화 체험 행사 ‘세계의 날’, ▲평화 메시지 전시 ‘평화의 벽’ 등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 학생들은 태극 문양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거대한 인간 태극기를 완성했다. 학생들이 들고 있는 흰 도화지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장래희망이 적혀있다.

‘세계의 날’에서는 8개국(러시아, 루마니아, 미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태국, 튀니지, 프랑스) 의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각 부스는 한국외대에서 공부 중인 해당 국가 출신 유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면서 생생한 언어와 문화를 전하며, 참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여권에 스탬프를 찍는 등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마지막에는 평화 메시지를 작성해 ‘평화의 벽’에 부착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한국어 학습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모국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은 물론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재외동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차세대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