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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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04 10:25본문
“강강술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다”
재중한인미술협회, 금보성아트센터서
‘두개의 심장 강강술래展’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입력 2025.07.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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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한인미술협회(회장 김용우) 초대전 <두 개의 심장 강강술래展>이 7월16일부터 7월30일까지 서울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렸다.
2013년 창립된 재중한인미술협회는 매년 중국 베이징에서 정기전과 한중교류전 및 국제교류전 외에도 세계 각국 현지에서 한인 작가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한국예술 선양에 가교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초대전에서 소주제는 ‘강강술래’. 조선왕조 시기 메뚜기 등의 해충을 쫓기 위해 밭에서 ‘강강’을 외쳤던 것이 전통 춤 형태로 변화됐다는 주최 측의 설명이다.
주최 측은 또한 <두 개의 심장_강강술래展>은 “이 세계는 하나이면서도 마치 둘이 다른 듯 같듯이 서로 작가들이 함께 창작을 통해 문화예술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며 “동시대의 정신과 철학을 활기찬 강강술래로 이겨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우 회장은 “지난 재중미협의 역사의 발자취를 돌이켜보면 중국에서 존속의 힘든 고난도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하며 함께 한 희로애락을 함께 한 흔적이 모이고 쌓여 존속이 되어 어느덧 명실상부한 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늘 이 순간까지 회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애정과 아낌없는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를 후원한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붓과 먹으로 마음을 나누며, 예술혼을 교감해온 문화적 동반자이다”며 “이번 전시가 양국 국민들에게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미래 세대에게는 꿈과 우정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회원은 고도경, 김미란, 김세하, 김용우, 김현선, 김현하, 박건해, 방윤주, 안재성, 양호정, 이서우, 이재호, 이준호, 임연재, 임지영, 제나 등이다. 초대작가는 한국작가 금보성, 김윤미, 손영미, 박상현, 김가은, 중국작가 丁文娜 Ding Wenna, 董俊良 Dong Junliang, 刘庆广 Liu Qingguang, 范治斌 Fan Zhibin, 明瓒 Ming Zan, 陈晓虹 Chen Xiaohong, 李妍 Li Yan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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