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025 청소년 통일 어드벤처’ ...27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등 140명 참여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통일 체험 프로그램인 ‘2025 청소년 통일 어드벤처’를 7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2박 3일간 개최한다. 장소는 경기도 연천에 있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번 행사가 통일골든벨 우수학생, 주니어 평통 우수활동학생, 한류에 관심이 많은 현지 외국인 학생 등 27개국 해외 청소년 80여 명과, 찾아가는 통일퀴즈원정대에서 선발된 국내 학생 60여 명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간 동안 서로 네트워킹도 하면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일골든벨 결선대회, ▲K-POP 및 K-FOOD 등 한류체험, ▲DMZ,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같은 통일역사현장 견학 등이다. 또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KBS-1TV 우리말 겨루기’ 예심도 진행된다.

첫날인 7월28일에는 월드케이팝센터를 방문하고 통일골든벨 결선대회도 진행한다. 둘째날인 7월29일에는 통일미래체험과 임진각 견학, 우리말 겨루기가 이뤄진다. 3일째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K푸드 체험이 진행된다.

민주평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관과 통일 의식고취는 물론, 국내‧외 청소년들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격려금을 지불한 미담도 들려오고 있다. 고상구 민주평통 아태지역 부의장은 아태지역에서 이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 전원에게 격려금을 지불했다고 서남아협의회가 SNS단체방에서 밝혔다.

고상구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부의장이 관내 행사 참가 청소년들에게 일괄 격려금을 지불했다. (사진=서남아협의회 SNS단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