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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감소, 외국인 증가...통계청 인구센서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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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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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성장률, 1995년 이래 1% 이하로

다문화가구는 지속적 증가세
자료=통계청자료=통계청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2024년 11월 1일 기준 한국의 총인구는 51,806천 명으로 전년 대비 3만1천 명(0.1%) 증가했다. 내국인은 49,763천 명(96.1%), 외국인은 2,043천 명(3.9%)으로 전년 대비 내국인은 77천 명(-0.2%) 감소, 외국인은 108천 명(5.6%) 증가했다. 통계청은 이같은 인구센서스 결과를 7월 2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내국인은 2021년 이후 매년 감소했으며, 외국인은 2020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 2022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수 증감은 코로나와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연평균 인구 증감률(성장률)은 1995년 이후 1% 미만으로 떨어졌다.

국내 다문화가구는 전년 대비 5.7%(2만4천 가구) 증가했다. 다문화가구는 귀화자가구 42.6%, 결혼이민자가구 35.2%, 다문화자녀가구 11.3%, 기타 10.9%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구의 시도별 비중은 경기(31.1%), 서울(17.8%) 순으로 높았다.

남자가 25,931천 명, 여자는 25,875천 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5만6천 명 더 많아,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는 100.2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성비를 보면, 30대가 114.1로 가장 높고, 20대 112.3, 10대 105.9 순이다. 연령대별로 50대 인구가 16.8%(8,713천 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15.1% (7,809천 명), 60대 15.0%(7,791천 명) 순으로 많았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70.0%(36,263천 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9.5% (10,122천 명), 0~14세 유소년인구는 10.5%(5,421천 명)를 차지했다. 0~14세 인구는 전년대비 19만9천 명(-3.5%), 15~64세 인구는 28만3천 명(-0.8%) 감소했다. 고령인구는 513천 명(5.3%)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센서스 사상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었다.

중위연령은 46.2세로 전년 대비 0.6세 증가했다. 남자는 44.8세, 여자는 47.8세로 여자의 중위연령이 3.0세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연령인구 1백 명당 부양해야 할 유소년인구는 14.9로 전년 대비 0.4명 감소한 반면, 노년부양은 27.9로 1.6명 증가했다. 노령화지수는 186.7로 2019년(122.3) 대비 64.4 증가했다.

수도권 인구는 전체 50.8%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고, 영남권은 24.3%, 호남권은 10.9%로 지속적인 하향곡선을 그렸다.

자료=통계청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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