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2025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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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7-22 10:17본문
![2025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가 지난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이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재외동포청]](https://www.worldkorean.net/news/photo/202507/54524_79961_5035.jpg)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재외동포청이 지난 7월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수료식을 열었다.
재외동포청은 이날 수료식에서 초청 연수회 사진 상영, 엽서 쓰기 이벤트 시상식, 지역별 대표 소감 발표, 단체 촬영 등을 진행했다. 엽서 쓰기 이벤트 주제는 ‘나에게 한글학교란’이었고, 영국 레딩한글학교 정경선 교장이 “나에게 한글학교는 마을의 공동텃밭이다. 학부모, 선생님, 지역 한인이 함께 재외동포 차세대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터”라는 글을 남겨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별 대표 소감 발표에서 마가가스카르한글학교 김준환 교사는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을 해야 할 교사의 사명감을 다시 새기고, 세계 각지에서 같은 길을 걷는 교사들과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덕 청장은 수료식에서 “한글학교는 단순히 한글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한국 문화·역사 정체성을 가르치는 곳”이라면서 “어린 학생들이 일주일을 기다려서 가고 싶어 하는 즐거운 주말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회’는 지난 7월 14일 시작돼 △수준별 한국어 말하기·쓰기 교수법 워크숍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글 교육 특강 △선생님들의 마음 치료를 위한 강연 △수업을 살리는 놀이 교육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등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4일 개회식에는 대통령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축사를 보냈다.
우리 정부는 1998년부터 해마다 한글학교 교사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연수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올해 연수회에는 46개국에 거주하는 한글학교 교사 23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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