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정치학회 총회 참가 ‘한인학자 초청’ 리셉션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 게시판

2025 세계정치학회 총회 참가 ‘한인학자 초청’ 리셉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15 10:08

본문

재외동포청과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한국정치학회(회장 김범수)가 ‘2025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에 참가한 한인 학자들을 별도로 초청해 7월 14일 서울 강남에 있는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오찬 행사를 열었다.

‘정치학의 올림픽’, ‘정치학의 유엔총회’라고도 하는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총회는 7월 13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해외 학자와 국내 학자를 포함해 3천여 명이 참석한 13일 개막식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재외동포청은 이 총회에 참가한 한인 학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2023년 설립된 재외동포청의 비전을 소개하고자 오찬 리셉션을 마련했다. 리셉션에는 한국정치학회 김범수 현 회장과 김영래 전 회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파블로 오냐테 세계정치학회장, 이태구 미국정치학회장 등 인사들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독일, 호주 등에서 온 한인 연구자들 그리고 한국정치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됐다.

김범수 한국정치학회장(왼쪽)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김범수 한국정치학회장(왼쪽)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이상덕 청장은 “작년 재외동포청장 취임 이후 세계 각국에서 우수하고 헌신적인 동포들을 만나며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재외동포청은 정체성(identity), 연결성(connectivity), 공동번영(mutual prosperity)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청장은 이어 “재외동포청은 대한민국의 100년을 준비하는 조직”이라며, “재외동포 학자들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파블로 오냐테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인 정치학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번 리셉션을 개최한 재외동포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태구 미국정치학회장은 “미국 내 한인들은 여전히 시민권, 의료보험 등에서 여전히 취약하다”며 “재외동포청이야말로 한인 디아스포라와 함께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정부 기관이다”고 강조했다.

Pablo Onate 세계정치학회장(왼쪽)과 이태구 미국정치학회장Pablo Onate 세계정치학회장(왼쪽)과 이태구 미국정치학회장

이태구 미국정치학회장은 지난 2022년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로 임용됐고, 지난해 9월부터 미국정치학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말레이시아, 뉴욕, 미시간 등에서 성장했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 부임 전에는 UC버클리에서 정치학을 가르쳤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고 1902년 하와이로 이주한 한인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하와이 연가’를 시청하기도 했다.

한편 1949년 창립된 세계정치학회는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오다가 2014년부터는 2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다. 세계정치학회 총회가 한국에서 다시 열린 것은 1997년 이후 28년 만이다.

기사제보
  • 전화: 82-2-6160-5353
  • 이메일: wk@worldkorean.net
  • 카카오톡, 위챗, 라인, 웟챕 ID: worldkorea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