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0회 발표회 개최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이 열 번째 발표회를 지난 6월 23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었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은 재외동포와 우리말 교육을 연구해 온 사람들의 모임. 2024년 단체를 결성해 그해 7월부터 달마다 한 번꼴로 발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가 ‘차세대교육, 지금이 미래다’라는 제목으로 제1회 발표회에서 기조 강연을 했고 소설가인 유한용 서울대 명예교수, 전광진 속뜻사전교육연구원장, 서문원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석좌교수,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송금영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 등도 기조 강연자로 참여했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은 발표회마다 기조 강연뿐만 아니라 3개 이상 주제 발표도 진했다. 지금까지 국내 학자·전문가, 재외동포를 포함해 약 30명이 자신들의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이번 10회 발표회에서는 임채완 전남대 명예교수가 ‘재외동포 기본법 개정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이선근 미주한국어재단 회장, 전후석 다큐멘터리 감독, 김택수 경희사이버대 초빙교수가 ‘미주한국어재단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디아스포라가 미래다’, ‘AI 풀스택과 소버린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어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제10회 발표회에는 박인기 김봉섭 공동대표,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여운기 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장협회장, 이선근 미주한국어재단 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여했다. 제11회 발표회는 오는 7월 14일 한국외대 KFL대학원에서 열린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가 지난 6월 23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제10회 발표회를 개최했다.[사진=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