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수 세계한민족회의 이사장, 키르기스스탄 미래지도자학교 방문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현덕수 (사)세계한민족회의 이사장이 지난 6월 23일 키르기스스탄 추이주, 칸트시에 있는 미래지도자학교를 방문해, 학교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키르기스스탄 미래지도자학교는 2004년 한국기아대책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기술학교다. 학생들은 1년 동안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영어와 IT 기술 등을 배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덕수 이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2025~2026학년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설도 했다. 세계한민족회의에 따르면 현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국가발전의 핵심은 사람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정신과 비전이 중요하다”면서, “키르기스 청년들이 국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민족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2023년 8월부터 세계한민족회의를 이끌고 있는 현덕수 이사장은 러시아 사할린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현 이사장은 이날 유종호 교장을 비롯한 미래지도자학교 관계자들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현덕수 세계한민족회의 이사장[사진=세계한민족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