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혐오‧차별 개선 포럼에 재외동포청 임직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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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24 10:20본문
중국동포 혐오‧차별 개선 포럼에 재외동포청 임직원 참석
- 이기성 정책국장, 다(多) 가치포럼에서 축사…“우리사회 더 포용적,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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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이창호 기자 = 2017년부터 재한 중국 동포와 지역사회간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는 공론장으로서 역할해온‘다(多)가치포럼’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임직원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정부 출범 후 다(多)가치포럼 주최로 처음 열린 ‘동포사회에 대한 혐오 현황과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울 구로구가족센터에서 지난 20일 개최된 2025년 2차‘다(多)가치포럼’에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 이하 동포청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까지 33차례 열린 이 포럼은 다(多)가치포럼(대표 김정룡)과 전국동포총연합회(총회장 김호림)가 공동 주최하며 분기별로 연 4회 열린다.
이 국장은 축사에서 “이 포럼이 우리 사회가 더 포용적이고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중국 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을 개선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사자인 동포 여러분과 시민단체의 노력과 의지가 있어 앞날이 어둡지만은 않다”면서“재외동포청이 앞으로 이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춘화 홍익대 교수가 진행한 포럼에는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와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고, 김성우 전국동포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사례 발표를 했다.
박 교수는 미디어의 편향 보도와 정치인의 혐오 선동 등 동포 사회에 대한 혐오에 대해 “시민사회 역할 강화와 내국인과 이주민간의 상호 연대가 필요하다”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김 대표는 “유엔의 권고에 따라 차별 해소를 위한 법적‧제도적 조치와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 제3차 다(多)가치포럼’은 3분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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