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외교부 장관에 조현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조현 전 외교부 차관이 이재명 정부 첫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23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68)는 외시 13회로 1979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그는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본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대사, 주인도한국대사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됐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주유엔한국대사로 일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통일부 장관에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 국방부 장관에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권오을 대한민국 헌정회 부회장, 환경부 장관에는 김성환 민주당 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김영훈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민주당 강선우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지난 정부 장관인 송미령 장관이 유임됐다.

사진은 조현 전 대사(왼쪽)가 2019년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모습[사진=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