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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서,“월드옥타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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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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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서,“월드옥타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부터”


19일 이스탄불서 유럽·유라시아경제인대회 개막
...33개국서 200여명 참석
산자위 여야 간사 외 현지 국회의원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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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막한 월드옥타 유럽·유라시아 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철의 기자]6월1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막한 월드옥타 유럽·유라시아 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철의 기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 유럽·유라시아 경제인대회가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윈저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해외 33개국 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9일(현지시간) 개막됐다.

유럽과 유라시아, 미주와 대양주,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월드옥타 회원들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6월22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에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야 간사(민주당 김원이·국민의힘 박성민)와 위원(국민의힘 강승규·정동만), 그리고 정현두 주튀르키예대사와 이우성 주이스탄불총영사도 함께했다.

튀르키예 측에서도 튀르키예 대외경제관계위원회(DEIK)의 할룩 카야바시 튀-한 경제협력위원회 의장과 닐란 아얀·투바 두르굿 현지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문정 월드옥타 이스탄불 지회장의 개회사 모습. 김문정 월드옥타 이스탄불 지회장의 개회사 모습.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문정 월드옥타 이스탄불지회장은 “월드옥타의 진정한 경쟁력은 국경을 뛰어넘는 네트워크와 신뢰의 무게, 그리고 무엇보다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정신에 있다”며 “월드옥타의 새로운 도약은 바로 지금 이스탄불에서 시작된다”는 말로 대회 문을 열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경제적 길목으로 국제 무역과 물류산업이 활발하게 교차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해 왔다”며 “특히 철강과 자동차, 부품 등 전통적인 제조 산업군에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유럽과 유라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잇는 보다 강력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넓히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산자중기위 여당 간사인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2.3%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모국과 현지, 그리고 세계를 잇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관세전쟁까지 겹치면서 기업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 경제인으로서 풍부한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힘껏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두 주튀르키예대사는 “튀르키예는 유럽연합과의 관세동맹, 23개국 이상의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해 그 위상이 강화되는 등 21세기 세계경제 지도의 핵심 회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한국의 기업들, 특히 월드옥타 경제인들이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기회를 포착해서 투자와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할룩 카야바시 튀르키예-한국 경제협력위원회 의장과 닐한 아얀 국회의원,투바 두르굿 국회의원 등 튀르키예 현지 고위급 인사들의 축사가 뒤따랐다.

할룩 카야바시 튀르키예-한국 경제협력위원회 의장의 축사 모습. 할룩 카야바시 튀르키예-한국 경제협력위원회 의장의 축사 모습. 

할룩 카야바시 의장은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 튀르키예 산업의 유연한 생산능력 등 상호 보완되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전자, 에너지, 인프라 등에서 시장 잠재력이 적지 않지만 무역불균형 해소는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닐한 아얀 국회의원은 “튀르키예와 한국은 역사적인 관계에서 시작, 한국전쟁으로 이어진다”며 “튀르키예 어느 길거리를 가서 한국이나 한국 사람에 대해 묻는다면 꼭 튀르키예의 한국참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바 두르굿 국회의원은 “K-POP에서부터 한국 요리, 드라마, 교환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교류는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 단단해지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새로운 연결고리를 통해 무역 규모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적 유대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부채춤과 튀르키예 민속춤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부채춤과 튀르키예 민속춤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의 흥겨움을 더한 현지인들의 K팝 공연 모습. 

한편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 3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개막식에 이어 2부에는 현지인들로 구성된 단원들에 의해 한국의 부채춤과 K팝, 튀르키예 전통춤 등으로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개막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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